유석쟁 생보재단 전무(왼쪽), 최문순 강원도지사(가운데), 황준원 자살예방협회 소아청소년 위원장(오른쪽)/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황준원 자살예방협회 소아청소년 위원장,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보재단은 고성군, 양구군, 양양군, 영월군, 화천군, 횡성군 등 도내 6개군 700개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추가 지원한다.


생보재단은 강원도 36개 마을에 126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올해까지 55개 마을에 176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에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어 충동적인 농약음독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


생보재단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원도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연계해 개별 가정방문을 통한 사용실태 모니터링, 상담 등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농촌의 자살을 예방하기위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및 관리하면서 해당 마을에서 농약음독 자살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본 사업의 효과가 좋아 올해 더욱 확대한 만큼 농어촌지역의 자살률 감소에 생보재단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보재단은 삼성, 교보, 한화 등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출연해 운영하는 공익재단으로 자살예방 차원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