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21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인 1078원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4.5원 하락한 1079.2원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중국 증권당국의 마진거래 규제 및 공매도 확대 등의 정책 영향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국내증시에서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등에 힘입어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밤사이 달러화는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 국채수익률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의 영향으로 주요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했다.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는 유로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고 파운드화는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보수당과 노동당 모두 과반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보였다.

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날 글로벌 달러화가 반등했고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며 “원·달러 환율은 1070원선에서 외환당국에 대한 경계감에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진다면 원·달러 환율의 상승 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