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2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083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2원 상승한 1083.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이 119엔 중반까지 상승하자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1080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밤사이 독일의 4월 ZEW 경기심리지수는 6개월 만에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한 53.3을 기록했지만 유로존의 같은 지수는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에 대한 지원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유로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와 같은 최악의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 속에 유로화의 낙폭이 회복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6달러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1.07달러선으로 올라섰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밤사이 기업실적이 엇갈리며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주춤한 점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이라며 “이에 따라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