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층이 20대까지 확대되면서 탈모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모발이식 수술과 관련한 허위, 과장광고는 물론이고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탈모치료 관련 제품이나 시술을 홍보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실제 모발관련 학회가 주의를 요구하고 나선 바 있다.


탈모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환자들 역시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처럼 과장광고가 난무하는 탓에 병원 선택과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발이식 수술은 피 절개 여부에 따라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은 두피를 일정부분 절개해 모낭 단위로 분리 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비절개식의 경우 두피 절개 없이 선택적으로 모발을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으로 통증이 적고 흉터가 없으나 수술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모발이식은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 없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기와 방법에 차이가 생길 수 있으며, 특히 탈모 초기거나 비교적 젊은 나이에는 섣불리 모발이식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통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어 자가진단을 마친 뒤 막무가내로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개개인의 탈모 특성과 상태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만큼 이는 모발이식 전문의의 진단 아래 결정되어야 한다.

이에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탈모의 범위 및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이후 의료진과 함께 구체적인 수술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때, 의료진은 이식모의 양과 디자인 등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방법 혹은 탈모치료방법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하며, 최소 30분 이상 상담하여야 탈모의 정확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이식하는 것이 아닌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로써 모발이식에 있어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안전한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수술실 유리 창문을 통해 누가 시술을 하고 환자의 상태가 어떠한지 확인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한 설명과 해당 병원의 사후관리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제공=부산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