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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피부염 ‘건선’ 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30대 이후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건선’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부터 5월 사이에는 각종 미세먼지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건선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한다.
‘건선’은 붉은색의 구진,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염이다. 몸속에 비정상적인 열이 축적돼 피부의 온도가 상승하면 ‘건선’ 증상이 악화된다. 또한 건선 피부염은 대부분 가려움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피부에 발적을 일으켜서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는 질환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진단과 초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건선 피부염을 예고하는 4가지 증상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두드러기 및 알러지 반응이다. 새우나 게 등의 갑갑류 알러지, 금속 알러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그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사람은 건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피부가 긁히면 긁힌 자국을 따라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빨갛게 부풀어 오르는 경우를 피부묘기증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피부묘기증도 장기간 지속되면 건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특히 가려워서 긁은 이후에 상처가 나고 그 부위가 붉게 변한다면 건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가려움이 심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면서 피부가 지속적으로 붉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건선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피부 건조증은 건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그 부위에 흔히 각질이라고 얘기하는 인설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이 두피에 나타나면 비듬이 되는데, 가끔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지 않고 건조감만 심하면서 하얀 각질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피부를 흔히 악건성피부라고 하는데 악건성피부는 건선이 나타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그러므로 악건성피부가 나타나면서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겨난다면 건선인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반복되는 습진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선은 건조한 상황에서만 나타난다고 알고 있는데 동전 모양의 습진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도 나중에 건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러한 경우는 일반적인 건선과는 약간 다른 습진형 건선 혹은 박탈성 건선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건선전문치료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는 건선의 원인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습관,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건선을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킨다. 또한 건선은 원인은 너무나 다양해서 한 가지로만 설명할 수 없다. 그러므로 건선이 나타날 수 있는 4가지 적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생활 관리를 잘 하면 건선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만약 관리를 잘 함에도 불구하고 건선이 나타났다면 빨리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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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