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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는 15일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방향을 논의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지난해 8월과 10월 두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한데 이어 5개월 만인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1.75%로 내린 바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에 머무르면서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 유가가 반등한 것도 이달 금리 동결의 원인인 것으로 꼽힌다.
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5개월 연속 물가상승률이 0%대였다.
다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0%대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물가 상승 가능성은 높아졌다. 지난달 배럴당 평균 57달러였던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이달 65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3일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3%였던 것을 감안하면 경제가 개선되는 흐름”이라며 “앞으로 2분기가 경기 회복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도 지난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생산, 소비, 건설투자 등 실물지표가 월별 등락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이라며 “지난해 4분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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