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사건'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개구리소년 사건'

개구리소년 사건의 피해가족 김현도씨가 "(사건을 당한) 다섯 가정 중에 완전한 가정이 없다"고 전했다.

김 씨는 20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개구리 소년의 가족 와해 현상이 나타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를 상대로 한 범죄가 이루어지고 난 뒤에는 가정이 파괴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지금 공소시효도 끝나서 아무런 수사도 하지 않고, 물론 11년 6개월 만에 어린이 5명의 유골이 나왔지만, 타살로 판명이 되었는데도 정부에서는 손을 놓고 아무런 대책도 없어서, 정말 답답하다"며 "타살로 판명되었으면 분명히 범인을 잡는게 경찰의 소임인데, 왜 손을 놓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는 "법의학에서 타살로 판명되었으면 무슨 해결책을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 아버지들은 범인이 왜 그랬는지 이유라도 알고 싶고, 양심선언이라도 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