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상황실' 부산 공무원, 숨진채 발견… 유서 발견, 자살 추정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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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무원 자살 추정'
부산시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쯤 부산 북구 만덕동 모 등산로 인근에서 부산시 공무원 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가족들에게 출근한다며 집을 나선 뒤 시청에 휴가를 내고 나타나지 않았다. 유족들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한 사유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타고 온 차량에서 "미안하다"는 메모 형식의 유서를 발견해 유서 내용과 가족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A씨는 메르스 전담 부서는 아니지만 최근 메르스 대책본부 상황실에 근무를 지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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