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동성심병원에 병원을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걸려있다.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강동성심병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기 전 강동 시내 병원 4곳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173번(여·70)환자는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 체류하며 76번 환자와 접촉해 확진된 사례로 확진판정에 앞서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신경외과를 거쳐갔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강동성심병원을 폐쇄하는 한편, 다른 3곳의 병원에 대해서도 의료진과 동시간대 방문환자 등에 대해 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10~11일 목차수내과, 15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16일 강동신경외과를 방문한 환자나 보호자 등에 대해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