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일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aa2'에서 'Caa3'로 한 단계 강등했다.

Caa3는 채무불이행, 디폴트 가능성이 있는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단계이다.

그리스는 이제 한 단계만 더 떨어지면 디폴트가 임박한 Ca등급으로, 두 단계 더 떨어지면 디폴트 단계인 C등급으로 추락하게 되는 셈.


무디스는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이 내놓은 구제금융 협상안에 대해 오는 5일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민간 채권자들의 리스크를 극심하게 상승시킨다고 내다봤다.

무디스는 “국제 채권단의 지속적 지원이 없다면 그리스는 민간 채권자에게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는 디폴트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앞으로 국민투표 결과를 보고,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지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