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리스 사태 전망’

그리스 정부의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이 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그리스 정부 측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전화 통화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양국 정상의 통화는 전날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찬반 국민투표에서 반대표가 압도적 우세로 나온 직후 이루어진 것이다.

앞서 집계된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는 반대가 61.31%를 기록해 찬성보다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상환 마감시한 종료 직전 국제 채권단에 '2년간 3차 구제금융' 제공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협상안을 제안했다.

그 내용은 2015~2017년 채무상환을 위한 약 300억유로(약 37조원)의 EMS 자금을 제공해 달라는 것이다.


앙겔라 총리는 유로존 정상회담에 앞서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그리스 문제를 논의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그리스와의) 협상을 위한 문은 열려 있다”며 “이제 그리스 총리가 진지하고 신뢰할 만한 제안을 해줄 차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