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 광주지역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잔액은 3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5년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가계대출은 1000억원으로 전월 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같았다. 

가계대출 잔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지난 2103년 5월 15조500억원, 2014년 5월 16조6000억원에 비해 늘어났다.

가계대출 잔액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13조6000여억원(76%)을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 2013년 9739억원, 2014년 1조200억원보다 늘어난 것이다.

5월 중 전남지역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000억원으로 전월과 같았으며 전년 동월 2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가계대출 잔액은 15조6000억원으로 전월(15조5000억여원)보다 소폭 늘어났으며 지난 2013년 5월 13조3000억원, 2014년 14조4500억원보다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800억원으로 전월 6900억원보다 줄었지만 지난 2013년 6000억원, 2014년 6500억원보다 늘어났다. 

광주·전남지역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감소하거나 늘어나지 않은 것은 예금은행이 취급한 안심전환대출채권(3월24일~5월6일 총 31조7000억원)의 일부가 2015년 5월 중 주택금융공사에 양도됨에 따라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