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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이후 새누리당은 당 지도부 및 정부, 청와대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차기 원내대표 추대에 긴급 돌입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차기 원내대표 후보에 계파 색이 옅은 원유철 전 정책위의장(4선), 정책위의장에는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냈던 김정훈 의원(3선)을 후보자로 내세워 지난 12일 당 원내행정국에 단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이날 당 의원총회에서 계파 갈등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이유로 경선이 아닌 합의 추대 형식으로 당선 절차를 밟아 눈길을 끌었다.
새 원내대표로 추대된 원 전 정책위의장은 경기 평택 출신의 4선 의원으로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짝을 이뤄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해왔으며,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 격인 새 정책위의장으로 추대된 김 의원은 부산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으로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지낸 경제통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의 조합은 내년 총선에서 가장 불안한 지역으로 꼽히는 수도권과 부산 지역 의원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의총을 전후로 김 대표가 권한을 갖고 있는 주요 당직 개편 발표를 할 예정으로 새누리당은 사실상 20대 총선 대비 체제로 본격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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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