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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63달러(3.1%) 하락한 51.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9일 이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1.4달러 내려간 57.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43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20만배럴 감소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그러나 원유 보관시설이 밀집한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43만8000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정제유 재고는 1일 기준 22만9000배럴 늘었고 정제유 설비가공률도 0.6%포인트 증가한 95.3%를 기록하며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다.
핵협상 타결에 따라 이란이 원유 수출에 나설 것이란 우려도 우가 하락 요인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란이 내년에 하루 평균 20만~40만배럴을 추가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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