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1175원 근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1원 상승한 1173.6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수출 네고 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이 제한됐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인상 우려감이 부각되자 강달러 압력이 커지며 원·달러 환율은 1175원까지 상승했다. 이 부근에서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상단이 제한된 모양새다.

밤사이 파웰 Fed 이사가 9월 금리인상에 대해 불확실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미국 7월 ADP 민간고용이 전월대비 18만5000명 증가에 그쳐 장 초반 달러화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다만 미국의 7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컨센서스인 56.2를 크게 상회하면서 달러화 매수 심리가 고조됐다. 특히 세부항목 중 고용지수가 전월대비 6.9포인트 오르며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9월 금리인상 전망 속에 달러화 강세가 연장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제유가 추가 하락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주춤한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전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 확대에 따른 레벨 부담감 및 오는 7일 발표될 미국 7월 고용지표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의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