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기상청
오늘(8일)은 절기상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이지만 불볕더위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날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현상이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돼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린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동해, 삼척, 태백, 정선 등 강원도 4개 시·군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수량은 하장(삼척) 65.0㎜, 김화(철원) 51.0㎜, 임남(철원) 48.5㎜, 사북(정선) 24.0㎜, 동해 22.6㎜, 강릉 1.0㎜ 등이다. 이날 밤까지 10~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하천과 계곡 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니, 하천과 계곡에서의 야영 때 주의하고 야외 활동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요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불볕더위 속 주말이 지나고 모레 월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 더위도 주춤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