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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2015년 2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의 2조4000억원 보다 2000억원 줄어든 2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5.4% 감소한 수치로 순이자마진(NIM) 감소 등 이자이익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국내 은행이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0%(5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분기별로 3분기 연속 감소세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예대금리차 축소 등으로 순이자마진이 1.58%를 기록,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2분기 1.82%를 기록한 뒤 5분기 연속 감소세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59.5%(1조원)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이 11.4%(1000억원) 증가한 가운데 대한주택보증 주식매각이익 등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7000억원 늘어난 덕분이다.
2분기 은행들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5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9%(3000억원) 증가했다. 급여가 증가한 데다 국민은행의 대규모 명예퇴직 등 인력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급여 지급으로 인건비가 늘어난 데 기인했다.
일부 대기업의 워크아웃 등으로 2분기 대손준비금 전입액을 포함한 은행들의 대손비용은 14.6%(2000억원)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외손실은 2950억원으로 1년 전 보다 손실폭이 884억원 가량 확대됐다. 자회사 지분투자 관련 손실 등이 반영된 수치다.
한편 2분기 중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2%로 지난해 2분기의 0.51% 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14%포인트 하락한 5.51%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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