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탈모 환자 수가 약 천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이처럼 탈모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모발이식 수술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에서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는 수술적 탈모치료법으로 무엇보다 이식된 모발은 영구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에 비교적 범위가 넓지 않은 초기 탈모 증상은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세를 늦추고 발모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중기 이상 진행된 탈모나 빠르게 진행된 탈모로 이미 두피가 드러나 버린 상태라면 모발이식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이러한 까닭에 모발이식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서는 모발이식 수술을 받아도 되는 시기인지를 묻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모발이식은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 없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기와 방법에 차이가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젊은 층 탈모환자라면 모발이식 수술 시기에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해서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인 만큼 시술 횟수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이에 현재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는 물론이고 추후 진행될 탈모 양상 등에 따라 모발이식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모발이식은 두피의 일부를 절개해야 하는 만큼 후두부 두피의 상태 역시 면밀히 살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추후에 탈모가 더 진행된다면 2차 수술이 불가피하며, 또 1차 수술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했다면 더 나이 들어서는 이식에 필요한 모발이 부족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무분별한 모발이식은 오히려 환자의 부담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반드시 모발이식 시기는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10~15년 후를 예상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정하기 바란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