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대인 관계와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심각한 스트레스를 가져다 주는 질환으로 무엇보다 한 번 시작된 탈모 증상은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다.

이에 모발이식과 같은 수술적 치료로 하여금 영구적인 탈모치료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탈모 환자들도 적지 않은 가운데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가 중기 이상 진행된 경우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치료법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로 무조건적으로 모발이식부터 고려하기 보다는 탈모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찾아 자신의 탈모 진행상태를 정확히 진단 받고 어떠한 치료가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나아가 모발이식이 필요할지라도 후두부의 모발 상태에 따라 이식 가능한 모수와 범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처음부터 지나치게 높은 밀도나 범위를 모발이식으로 교정하면 오히려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모발이식은 장시간 정교한 시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모발이식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아래 수술 계획과 집도를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앞서 말했듯이 한 번 시작된 탈모는 오랜 기간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필요로 하며, 쉽게 재발되기 때문에 단순히 모발이식 수술만으로는 효과가 미비할 수 있다.


모발이식을 하지 않은 기존 모발도 더 이상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약물치료 및 두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모발이식 후에도 평소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는 탈모치료를 이어 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지 못하면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위험이 크므로 모발이식 후 48시간 후부터는 샴푸를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탈모의 유형과 진행방향에 따라 모발이식과 탈모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숙련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제공=부산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