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시중 실세금리가 계속 떨어지면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떨어졌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2.96%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2% 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의 연 2.81% 이후 3개월 만이다.

7월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1.54%로 0.11%포인트 하락했으며, 시장형금융상품도 1.68%로 6월에 비해 0.07%포인트 떨어졌다. 정기예금 금리도 연 1.65%에서 1.54%까지 낮아졌으며 정기적금은 7월에도 0.11%포인트 떨어진 1.83%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출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도 역시 6월 대비 0.06%포인트 내린 연 3.43%를 기록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경신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3.54%로 전달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금리도 3.17%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96%로 떨어지면서 지난 4월(2.81%)에 이어 또다시 2%대로 진입했다. 일반 신용대출 역시 4.41%로 0.05%포인트 하락했다.

은행권의 예대금리차는 1.86%포인트로 전월대비 0.55%포인트 증가했다. 은행 수익성을 나타내는 예대마진(잔액기준 총수신·총대출 금리차)은 2.20%포인트로 0.01%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