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나주 본사 이전 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8일 나주 본사에서 국내 에너지 대표기업인 LS산전을 비롯해 외국기업 1개사, 중소기업 21개사, 창업기업 2개사 등 총 25개사와 1309억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이날 현재까지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에 총 57개사 2476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고용인원만도 2378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협약으로 내년까지 유치목표 100개사의 57%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와 인접한 광주 남구의 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LS산전 유치의 산파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LS산전(주)는 광주광역시 도시첨단산업단지(가칭)에 총600억원을 투자해 1단계로 대용량ESS 및 태양광PCS 시험·실증센터를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전압형 HVDC, DC기기 시험·실증센터로 확대해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연관 협력기업의 동반 이전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올해 상반기 투자협약을 체결한 32개 기업 중 용지계약(보상파워텍 등 7개사) 및 입주 완료기업(디엠아이시스템즈(주)등 9개사)은 16개로 50%를 차지하고 있어 투자협약과 실제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올해 총 57개 기업 투자유치는 2020년까지 500개 기업유치 목표의 10%를 초과한 것이며, 당초 목표보다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도화선에 불붙은 듯 활성화된 것 같다”고 평가하며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걸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