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청년희망펀드'를 놓고 '눈치게임'이 벌어졌다. 정부는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지만 고위 공무원, 재계 관계자들은 "'자발적'이라 쓰고 '의무'라 읽는다"라 받아들이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이 일찌감치 기부 계획을 밝힌 가운데 아무리 많은 돈이 모인다고 한들 이 펀드가 실제 청년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다. 어쨌거나 당분간 고위층들의 기부 행렬 뉴스를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다.



서울에서 부천, 인천 지역으로 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9월 16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공사장 크레인이 지하철 1호선 부평역 선로를 덮치는 바람에 부천역에서 인천역까지 열차 운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사고로 다친 공사장 인부 3명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집에 어떻게 가나' 발을 동동 구르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열차 운행은 다음날 새벽에 완전히 재개돼 출근길 헬게이트는 열리지 않았다. 천만다행이다.



'뽐뿌'는 휴대폰을 구입할 때 '호갱님'이 되지 않으려 들르는 사이트로 유명하다. 알뜰하게 쇼핑할 수 있는 정보와 재미있는 게시물이 많아 수많은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해왔다. 이용자들이 많을수록 보안에 특히 신경을 써야 했지만 뽐뿌는 그러지 못했다. 해커의 공격에 뽐뿌 회원 190만명의 계정과 정보가 털리고 말았다. 충격에 빠진 누리꾼들은 다른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바꾸고 뽐뿌를 탈퇴하느라 한바탕 난리를 치렀다.



한동안 소녀시대 멤버들의 열애설이 잇따라 터지더니 이제는 결별설이 이어지고 있다. 태연과 엑소 백현 커플이 헤어졌다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두 사람의 결별에 아쉽다는 팬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오히려 잘됐다며 기뻐했다.



'트렁크 시신'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김일곤은 이미 지난 8월에 뺑소니, 납치미수 등을 벌였다. 이 때 경찰이 김일곤을 붙잡았더라면 억울한 희생자는 나오지 않았을 거란 점에서 안타까움이 크다. 김일곤은 공개수배 나흘 만에 서울에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