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계. /사진제공=단아안 한의원
유기동물 후원을 위한 버스킹 공연 ‘찬데서자지마’가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오간수교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은 구안와사 집중치료 단아안 한의원이 후원하고 홍대의 실력파 여성 싱어송라이터 민열이 무대를 꾸몄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이날 가수 민열은 자신의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Military boyfriend’를 비롯해 ‘이상향’, ‘진향연가’ 등을 열창했다.

아울러 이날 공연장에는 사랑의 온도계가 마련됐다. 시민들의 온정이 온도계에 가득 채워질 때 유기동물을 위한 기금이 사단법인 한국동물구조관리 협회에 전달되는데, 현장에서 많은 시민의 호응으로 공연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온도계가 가득찼다.


버스킹 공연을 기획한 다나애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유기동물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이 늘어나길 바란다”라며 “찬 데서 자면 걸릴 수 있는 구안와사가 계기가 돼 이번 버스킹 공연이 시작됐다. 앞으로 더 따뜻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진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팀장은 “이번 단아안 한의원의 후원성금은 낙후된 케이지 교체 및 식비, 치료비 등 전액 유기동물 힐링을 위한 곳에 쓰일 예정”이라며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 가족들이 더 따뜻한 가을과 다가올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