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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경찰교육전문기관인 중앙경찰학교에서 한 외래교수가 신임 여경들을 상대로 한 강의 도중 "여경들이 일선에 나가면 간부 경찰들을 꼬신다"거나 "일부 여경들은 휴일에 돈을 벌려고 업소생활을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앙경찰학교 외래교수인 A씨는 형법 강의를 하던 도중 150여명의 신임 여경 임용 예정자들에게 "여자는 40세가 넘으면 퇴물이다. 젊은 나이에 몸값 좋을 때 시집가라. 일선에 나가면 경찰대 출신이나 간부후보생 출신들 꼬실 거잖아"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낮에는 경찰제복 입고 근무하다가 휴일에는 돈 벌려고 도우미로 나가는 ×× 것들이 있다. 경찰 월급이 얼마 되지 않아 도우미로 나간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결혼정보업체에서 여경들은 등급이 좀 올라갔으니 지금 만나는 남자들을 갈아치워라. 그리고 승진해라. 승진 못하면 지방에 가서 애나 낳고 지구대나 지킨다"라는 등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 후 A씨의 발언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교육생들은 학교 측에 문제를 제기했고 학교 측은 당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해 A씨의 발언사실을 확인했다. 학교 측은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지난 1일 뒤늦게 해촉심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촉했다.
A씨는 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 형법교수로 이름이 나 있으며 한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개인카페에는 3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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