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와 정구로 구성된 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선수와 감독, 코치 등 16명 모두 정규직으로 구성된 농협은행 스포츠단은 향후 1년간 급여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적립하고, 대회 우승시 우승상금의 5%를 추가로 기부한다.

사진= 농협은행

스포츠단의 맏언니 이예라 선수는 “운동을 그만두고 할 일이 없어 취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다. 취업 문제로 힘들어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 운동이 대한민국 전체로 퍼져 우리의 힘으로 청년실업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가입 소감을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정구 3관왕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대한민국에 24년만에 테니스 여자복식 금메달을 안기는 등 테니스와 정구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