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의 K씨는 아내와의 잠자리에서 발기가 되지 않는 문제로 얼마 전 종로비뇨기과를 찾았다. K씨는 평소 과로와 과음이 잦은 직장인으로, 발기부전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기운이 나지 않는 문제를 함께 호소했다.
K씨의 발기부전 증상은 처음에는 조금 느리게 발기가 되더니, 이제는 발기가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시들어 버리는 문제로 나타났다. 그러다 최근에는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발기가 아예 되지 않아 병원을 찾게 됐다.
종로본점 늘푸른비뇨기과 최준호 원장에 따르면, 최근 이렇게 30~40대의 비교적 젊은 층의 남성들 사이에서 발기부전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남성의 발기부전 환자는 200만 명으로 추산되며, 40대 이후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남성도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발기부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성관계에 대한 불안감이나 조루로 인한 자신감 결여, 왜소성기에 대한 콤플렉스 등의 심리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과도한 흡연과 음주, 비만과 노화 등의 환경적인 요인 등이 꼽힌다. 또 당뇨병이나 고혈압, 전립선염, 신경계, 내분비계, 비뇨기계 이상, 약물복용 등의 질환적 요인도 있다.
이런 경우 원인 별 발기부전 치료요법으로 음경보형물 삽입 수술치료부터 자가주사 치료제인 트리믹스 처방, 원인에 맞는 맞춤형 약물치료 등을 적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발기부전 치료방법으로는 임플란트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치료를 권장할 수 있다.
음경보형물 삽입술은 자연 발기가 어려운 남성에게 수술을 통해 발기를 유도하여 정상적인 성 관계를 가능하도록 하는 치료법으로, 어떠한 종류의 발기부전 환자에게도 모두 적용할 수 있는데다 조루증 문제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 사용하는 보형물은 굴곡형 보형물과 팽창형 보형물로 나뉜다. 굴곡형은 발기된 상태의 보형물을 삽입한 뒤 필요에 따라 접거나 펴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되며, 팽창형은 발기실린더와 작동펌프를 삽입해 펌프를 작동시켜 발기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 두 가지 방식 중에서는 팽창형 보형물이 실제 발기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모습으로 현존하는 보형물 중에서 가장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준호 원장은 “발기부전은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다면 젊고 건강한 남성으로서의 삶을 더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며, “하지만 치료 이후에도 생체 리듬이 깨지지 않는 규칙적인 생활과 함께 과음이나 피로,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러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