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아무래도 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의 혜택이 특화된 상품에 시선이 쏠리죠. 요즘은 신용카드도 패션이 되는 시대 아닌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2015년 현재, 각 카드사에서는 불과 한 달 사이, 수 십 여개의 카드 신상품이 쏟아져 나온다.

이 중 대다수가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쇼핑, 주유 등에 혜택이 집중돼있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카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는 법. 이색 취미족의 경우에는 자신이 선호하는 특정 분야에 혜택이 집중된 상품을 갈망한다.


이 때 이색취미족의 입맛을 200% 만족시켜줄 고마운(?) 카드가 있다. 각 분야별로 특화된 이색카드상품을 소개한다.

◆애완동물 기를 때 


자식처럼, 때로는 친구나 연인처럼 사람의 인생에 크고 작은 기쁨을 주는 애완동물. 애완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카드 상품은 뭐가 있을까?

‘삼성카드 7 V2’는 애견·애묘 고객을 위해 동물병원 결제액 중 ▲주중에는 1.5% ▲주말에는 2%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의 ‘반려애愛’ 카드는 동물 병원, 애견숍, 동물 검사소, 동물 장례 업체 이용 시 10% 할인 받을 수 있고, 대형 할인점과 인터넷 쇼핑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혜택에 힘입어 출시한 지 1년도 안 돼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IBK기업은행 ‘참! 좋은 내 사랑 PET카드’의 경우 1만원을 내면 자신의 반려동물을 카드에 새겨 넣을 수 있다. 또한 전국 동물병원을 비롯한 9000여 개 가맹점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의 ‘MY PET 생활의 달인’ 카드는 한국애견협회의 멤버십 기능과 신용카드 기능이 결합된 카드다. 이 카드를 통해 한국애견협회 제휴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포츠 경기장 갈 때

시중 카드사들은 스포츠 매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경기 관람에 최적화된 카드도 선보이는 중이다.


KB국민카드의 ‘it Play 카드’는 티켓링크에서 프로축구 입장권 구매할 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티켓링크에서 판매되는 11개 구단 홈 경기 입장권이다. 하나카드의 ‘인터파크 Culture카드’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경우 스포츠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000원 초과 결제시 4000원이 청구할인되며 9000원 이하로 결제할 경우 2000원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야구경기의 경우 LG트윈스 경기를 관람 시 할인 혜택이 가장 최적화된 상품은 롯데카드의 ‘야구사랑카드’다. 이 상품은 제휴 구단의 모든 구장·경기 프로야구 입장권 예매 시 30%할인(월 최대 2만원)과 함께 구장 내 편의시설 5%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한화이글스 팬이라면 하나카드의 ‘한화이글스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카드는 홈경기 4인까지 1인당, 1500원 할인이 가능하며 이글스샵 이용시 야구용품 10% 현장할인이 가능하다. '한화이글스 신한 GS칼텍스 Shine카드' 역시 정규시즌 홈경기 1매당 1500원 할인으로 1회당 최대 4매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KTX 탈 때

KTX를 탈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부산은행의 '일사천리카드’는 KTX 등 철도 10% 할인과 더불어 항공·택시 5% 및 대중교통 10% 할인 등 교통에 특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카드에서 출시한 ‘DC PASS’ 카드 역시 코레일 철도를 이용할 경우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에서 선보인 B.Big(삑)은 버스 및 지하철의 경우 전월기준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이상까지 일 200~600원의 할인 혜택이 부여되며, 택시 및 KTX는 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 내로 할인한도가 제공된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레일에어'는 철도 이용고객에게 전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레일플러스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우리V 철도마일리지카드는 철도승차권 구입시 5%의 모아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추후 철도공사의 철도승차권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