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뉴욕증시가 개장 전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 전망치 상회로 경기둔화 우려가 감소한 가운데 제네럴일렉트릭(GE)의 실적 호조와 유가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9.25포인트(0.46%) 상승한 2033.11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4.22포인트(0.43%) 오른 1만7215.97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59포인트(0.34%) 상승한 4886.6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톰슨-로이터·미시간대는 10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92.1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확정치인 87.2를 크게 웃돌고,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89.5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 가계의 살림살이에 대한 전망이 지난달보다 좋아졌다는 의미다.


향후 1년간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의 2.8%를 약간 밑돈다. 향후 5년간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2.6%를 기록했다. 역시 지난달의 2.7%를 밑도는 것이자 2002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날 9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2%(계절조정치 적용)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8월) 수정치인 0.1% 감소보다 둔화된 것이다. 8월 기록은 0.4% 감소에서 0.1% 감소로 상향 조정됐다.


9월 광업 생산은 2.0% 감소했다. 석유 및 가스 시추가 4.0% 급감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6월 이후 유가가 급락하면서 석유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9월 유틸리티 생산은 1.3% 늘었다.

지금까지 나온 기업들의 3분기 성적표가 기대만큼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GE는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가 2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6센트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순이익은 29% 감소했고 매출은 1% 줄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4달러(0.4%) 하락한 1183.1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2.1% 상승했다. 국제 금값은 전날까지 5일 연속 상승하며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