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발표한 서류 합격자 명단에 불합격자 1990명의 이름도 올라간 것이다. 농협은 29일 서류 합격자 발표 오류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집을 사거나 인터넷 강의를 신청해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측은 "1차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행 기관에 넘겼으나 대행 기관의 실수로 합격자 발표 오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사측은 2차 준비를 위한 수험서나 인터넷 강의 비용에 대한 보상만을 논하고 있는 게 아니라, 수험생의 항의 및 요구 사항을 취합하여 차후 보상에 대해 발표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합격자 번복으로 인해 혼선과 심적 고통을 겪은 지원자들을 위해 농협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고민했지만 다른 지원자들과의 형평성 및 전형 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전형 원칙대로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진심으로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