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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대부분 은행들이 올해 연말까지 거래중지계좌를 전화로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장기간 사용되지 않는 계좌가 대포통장 등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막고, 수년째 방치된 계좌의 정리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농협, 수협, SC, 씨티, 산업,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13개 은행이 거래중지계좌의 인터넷 해지 후 잔액을 자행계좌로 송금할 수 있다. KB국민, 신한, 우리, SC, 대구, 부산 등 6개 은행은 타행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부산, KB국민, 신한 등 3개 은행은 인터넷을 비롯해 고객센터에서도 전화를 통해 해지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내달 6일부터 전화해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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