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군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첫 90분동안 50억달러(5조8000억원)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마켓워치는 10일(현지시간) 광군제 행사 첫 90분간 매출액이 50억달러를 넘어섰다며 이는 지난해 기록을 뛰어 넘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알리바바는 광군제 첫 1시간 동안 20억달러를 달성한 후 총 9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광군제란 '독신'을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겹치는 11월 11일을 말한다. 알리바바가 광군제를 싱글들이 자신을 위한 선물을 쇼핑하는 날로 알리면서 시작됐다.


지난 2009년 11월11일 알리바바 그룹이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했었고 이듬해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인 티엔마오, 징동, 쑤닝등이 이어받았다. 중국 정부가 소매판매 촉진 정책으로, 이날을 '소비 촉진의 날'로 지정하면서 대대적이고 전국적인 행사가 됐다. 10월 국경절 연휴와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소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시기인데다가 광군절로 해마다 2배 가까이 당일 매출이 증가해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에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함께 세계 최대 소비자 축제 중 하나로 성장했다.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시작 12분28초만에 알리바바 매출은 100억위안을 돌파했다. /자료사진=뉴스1(시나닷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