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13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SH공사는 최근 이런 내용의 '서울 리츠사업 출자 동의안'을 서울시의회에 상정했다. 이달 말 29억원 규모 출자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공사는 올해 말 1호 리츠 발기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별다른 변수 없이 사업이 원만히 진행된다면 국토교통부 영업인가는 내년 6월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7월 임대주택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2018년 3월 첫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리츠는 민간 소액투자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사업 등에 투자한 뒤,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자금조달방식이다. 서울리츠는 주택임대사업에 리츠를 접목해 ▲공공재원 부족 ▲SH공사 재정악화 등 기존 임대사업의 재정적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작업이 완료되면 서울리츠는 전체 사업의 주체로서 자금조달·임대운영(입주자 선정·임대 주택 관리 등) 등을 수행하게 된다. 다만 임대주택 건설·자산운영 등의 업무는 자산관리회사(AMC)에 위탁한다.
리츠 운영을 위해 필요한 AMC 설립은 내년 시의회 의결을 거친 뒤 1호 사업 영업인가와 발맞춰 진행된다. SH공사의 자회사의 형태로 SH공사가 주주로 참여하게 되며 민간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소 40% 이상을 기관투자 등 민간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최초 30년·연장 20년 등 총 50년이며 향후 논의를 거쳐 추가 연장될 수도 있다. SH공사는 1호 서울리츠·자산관리회사(AMC) 설립 및 금융주선업무·CM선정업무 등을 수행할 주관사를 이달 선정한 뒤 사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리츠가 안착하면 재원부족 등의 한계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시 임대주택사업에 활로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른 시일 내에 서울리츠 임대주택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