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또 다시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밤샘토론’에서는 ‘국정화 블랙홀에 빠진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조전혁, 권희영 그리고 유시민, 이신철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한 세 번째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뭐가 그렇게 북한이 좋아서 북한식 국정교과서를 도입하려고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시민은 마지막 발언에서 “사회의 건강은 반대 사상을 멸균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세균,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어야 건강해진다”라며 “사회를 멸균실로 만들려고 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국정교과서 도입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 유시민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내용과도 비슷하다.

지난달 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유시민 전 복지부장관 국정역사교과서 전환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유시민 전 장관이 모교인 대구 심인고 소강당에서 후배들을 대상으로 열린 글쓰기 특강에서 한 학생이 국정교과서에 대한 입장을 묻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시민은 "우리도 다 국정교과서로 배웠지만 국정교과서대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국정교과서에는 유신체제를 '한국 신민주주의체제'라고 가르쳤지만 우리는 수업이 끝나고 나면 쉬는 시간에 '이것은 독재야'라고 이야기하며 자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