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옥 광산 인근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사망자가 이미 1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고, 교도통신은 현지 당국자가 "최소 104명이 사망했다"고 말한 것을 전했다. AP는 실종자가 100~200명이라고 전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옥을 채취하면서 배출한 폐광석을 쌓아놓은 곳으로 이 폐광석에서 옥을 찾아내기 위해 미얀마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이 임시가옥을 지어놓고 거주하는 곳이다. 약 300m 높이로 쌓여 있던 폐광석 더미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임시가옥들이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의 옥 광산 인근에서 폐광석 더미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무너져 최소 10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실종됐다. 지난 22일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들이 바닥에 놓여 있다. /사진=뉴스1(AF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