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발표한 최후통첩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앞에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표단(민변) 조영선 민변 사무총장과 권영국 변호사 등 5명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체포영장 집행 반대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한상균의 도피 행위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어 24시간 이내에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응할 것을 마지막으로 통보한다"며 "최후통첩 시간이 지나면 오랜 시간을 지체 않고 빠른 시간 내에 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의 최후통첩은 9일 오후 4시로 다가왔다.

한편 한상균 위원장은 올해 1차 민중총궐기 이전에도 8차례에 걸친 집회 시위 관련 혐의에 대한 출석요구에 불응해 지난 6월23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10월14일에는 법원에서 구인용 구속영장이 발부돼 집행을 시도했지만 거부했고 11월11일에는 구금용 구속 영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발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