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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182~3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원 상승한 1179.3원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화 약세에도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투자심리 위축된 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이끌었다.
장중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며 상승폭을 제한하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며 역송금 수요가 발생해 원·달러 환율은 반등했다.
밤사이 달러화 가치는 선진국 간의 통화정책 차별화를 선반영했다는 평가에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또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에 그쳐 원자재 국가 통화도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주요 증시도 약세로 마감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외국인 자금 유출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이 있겠으나 1180원 대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으나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여 시장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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