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진' '지진운' 

북 익산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규모 1.7의 지진이 또 발생함에 따라 지진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김기현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 주무관은 "규모 3.9의 지진 발생했기 때문에 이후 지반이 약해지고 단층이 파손된 부분이 있어 평상시보다 여진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관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진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언제 어떤 규모로 또 일어날지는 파악하기 힘들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진이 발생하기 2주 전 지진운이 관측된 점에 비쳐 전조현상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가설에 불과하다는게 공식적인 견해다.

김 주무관은 "단층스트레스를 받으면 지진운이 나타날 수 있다는 학설은 있지만 아직 검증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당시 관측된 구름도 흔히 볼 수 있는 구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오전 4시31분쯤 규보 3.9의 지진이 발생했고 이후 17시간만인 오후 9시20분쯤 규모 1.7의 지진이 감지됐다. 진앙지는 각각 익산 북쪽 8km와 9km로 가까운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 지진' '지진운' /자료=기상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