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2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상승한 1174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하락한 1173.1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수출 네고물량이 유입되고 중국 인민은행이 사흘 연속 위안화 기준환율을 절상 고시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1170원을 밑돌기도 했다.


다만 이후 저점 매입 결제수요가 들어오며 위안·달러 환율이 6.54위안 중반까지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낙폭은 축소된 모양새다.

밤사이 미국의 11월 개인소득과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각각 0.3% 증가했다. 미국의 12월 미시건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도 전월치(91.8)와 컨센서스(92.0)를 상회해 미국 소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유가가 반등한 가운데 유럽과 뉴욕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돼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주요 통화대비 강달러가 재개됐고 1170원 초반에서 저점 매입 결제수요가 들어와 하락 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는 “위안·달러 환율이 상승한 만큼 위안화 추가 약세 가능성도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