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협상'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안부 협상 수용불가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원내대표는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한 피해자 할머니들의 분노와 국민적 공분이 들끓는 엄중한 상황에도 피해자 할머니들의 존엄을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박근혜 정부의 오만하고 안일한 태도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발표된 위안부 협상 내용을 '제2차 한·일 굴욕협정'이라고 규정하고 "일본의 법적 책임,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 국민적 동의를 얻지 못한 3무 합의"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이번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합의가 졸속·밀실 협상이며 "피해자가 반대하는 한·일 당국자 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불가역적 해결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관련 상임위 차원의 진상규명 ▲본회의 긴급현안질문 ▲윤병세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당 차원의 범국민 저항운동 전개 등 더민주의 향후 대응방향도 소개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