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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9포인트(0.70%) 상승한 1917.6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증시의 거래 중단과 위안화 약세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자 하락 마감했다. 이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중국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상승 전환했다. 이후 기관의 매수세도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4억55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99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49억원, 532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29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41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011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이 3% 이상 상승했고 철강금속, 건설업, 화학, 보험, 제조업 등도 1% 내외로 상승했다. 반면 글로벌 증시의 불안정으로 증권이 1% 미만으로 하락했고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등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 S-Oil, GS는 유가 약세에 따른 이익 증가 여력에 주목할 시점이라는 증권사의 리포트에 힘입어 모두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 GS가 5%, S-Oil은 4%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 해소 측면이 부각되면서 1% 미만으로 상승했다. POSCO는 하반기부터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를 보였고 LG전자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였다.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는 중국발 쇼크와 지난해 내수 점유율이 10년만에 40% 이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1% 미만으로 하락했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NAVER,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한진중공업이 자유협약 신청 후 채권단 자금 지원으로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6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54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0.62%) 상승한 그램(g)당 4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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