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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국민의당’이 1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를 기치로 국민 삶을 중심에 두는 '국민 중심의 정치'를 선언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채택한 창당 발기취지문에서 "시대변화에 뒤쳐진 낡고 무능한 양당체제, 국민통합보다 오히려 분열에 앞장서는 무책임한 양당체제의 종언을 선언한다"며 "시민의 정치, 국민 중심의 정치가 담대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이란 목적을 행해 이념적으로 유연할 것"이라며 "진보와 보수의 양날개를 펴면서 합리적 개혁을 정치 중심에 세우고 그 힘으로 정치를 바꾸고 세상의 큰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 명령에 동참하며 새정치의 대장정에 함께해달라. 가슴이 고동치는 벅찬 감동의 정치를 향해 함께 손을 맞잡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창당발기인에는 총 1978명이 참여했고, 이중 1213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의원으로는 안 의원과 김한길 의원, 김동철, 문병호, 유성엽, 임내현, 황주홍 의원 등 7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더민주를 탈당한 김영환, 최재천, 권은희 의원 등은 발기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김영환 의원은 이날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합류 뜻을 표했다.
안 의원의 옛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성식, 박선숙 전 의원, 그리고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발기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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