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11달러(0.3%) 하락한 33.1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04년 2월 이후 최저가 행진을 이어갔다. 주간 기준으로는 10.5% 폭락하며 지난달 11일 이후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0.2달러(0.6%) 내린 33.55달러에 마감했다. 2004년 6월 이후 최저가로 주간 기준으로는 10% 급락했다.

원유정보제공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20건 감소한 516건을 기록, 3주 연속 줄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립으로 원유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