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자동차 등록대수 /제공=국토교통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전년대비 4.3%가 증가해 2100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정책의 영향으로 높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098만9885대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자부 집계기준 지난해 말 우리나라 인구수가 5152만90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우리국민 2.4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014년에 비해 87만2000대(4.3%) 증가한 수치인데, 지난 2003년 이후 최고치의 증가율이다. 국토부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말부터 실시한 개별소비세 인하와 최근 수입차에 대한 선호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국산차 보다는 수입차의 증가세가 컸다. 국산차는 전년대비 10만5000대, 수입차는 6만5000대가 증가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대비 7.3%, 29.2%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는 자동차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