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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1209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내린 1210.9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가 급락했으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위험자산 회피심리는 제한적이었다.
중국이 역외은행에서 역내 위안화 계좌에 지급준비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혀 위안/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동반 하락했으나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 등이 달러화를 지지했다.
밤사이 뉴욕 외환시장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했다. 유럽 외환시장에서는 중국증시가 소폭 반등한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후퇴했다. 이에 최근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캐리트레이드 청산으로 강세를 보였던 엔화와 유로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강달러 압력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인민은행의 위안화 투기 차단 노력에 위안/달러 환율이 안정되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세가 주춤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금융시장 불안과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이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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