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자료=현대경제연구원
'중국은행'

중국은행의 수익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24일 현대경제연구원의 '최근 중국 경제의 리스크 점검과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 시중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지난해 3분기 현재 약 12조1900억원으로 2011년 3분기보다 3배 증가했다. 부실채권비율(NPL)도 지난해 3분기 1.56%로 2011년 3분기 0.9%에서 0.66%포인트 늘었다.


중국의 시중은행은 순이익, 순이자마진 등 수익성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시중은행의 순이익 증가율은 3.6%로 2012년 1분기 23.7%에서 20.1%포인트 대폭 하락했다.

예대마진 등을 포함하는 순이자마진(NIM)의 증가율도 같은 기간 2.53%로 0.23%포인트 감소했다.


천용찬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중국 내수시장 위축과 실물부문의 리스크에 따른 국내 소비, 투자 등이 위축되고 있다"며 "최근 중국의 증시불안, 위안화 평가절하 등 금융 부문의 리스크 확대에 따른 상시적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실질GDP는 25년만에 최저치인 6%대 후반 성장에 머물렀다.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6.2% 성장이 예상되는 등 중국 경제의 둔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