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해 복합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관련 이벤트를 마련하거나 할인 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현장 이벤트, 할인행사 등으로 설 손님 모시기 총력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코엑스몰은 설 연휴 기간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몰 센트럴플라자에서는 룰렛 이벤트 ‘원숭이를 잡아라!’가 진행된다.
룰렛을 돌려 핑크 원숭이가 나오면 상품이 든 복주머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복주머니 안에는 ▲스킨푸드 핸드크림 ▲양키캔들 향초 ▲카카오톡 젤리빈과 초코볼 ▲몰튼브라운 바디워시 등 다양한 상품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같은 기간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는 매일 오후 3시 판소리 뮤지컬이 펼쳐진다. 아리랑, 미니 창극, 박타령, 창작 판소리, 전통 판소리 등 여러 개의 짧은 공연으로 구성된 뮤지컬이 약 40분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대대적인 시즌오프 할인행사가 열린다. ‘미쏘시크릿’에서는 기존 가격보다 90% 할인된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칼하트’, ‘COS’, ‘에잇세컨즈’, ‘자라’, ‘슈펜’ 등 인기 패션 브랜드들 또한 최소 4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는 재고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 백화점 업계는 사은품 증정, 대형마트는 무료 서비스 제공
백화점 업계는 법인 등을 대상으로 일제히 설 상품권 패키지를 내놓고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법인 등을 대상으로 2월 6일까지 상품권 패키지 1만3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 단위는 300만원·500만원·1,000만원·3,000만원 등이며, 구매액의 1∼3%에 해당하는 3만·10만·25만·90만원짜리 롯데상품권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상품권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상품권이나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형마트도 설 특수를 겨냥해 소비자 참여 이벤트, 특별 프로모션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홈플러스는 2월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라인, 문자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이미지의 무료 연하장을 발송할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구매고객들이 구매한 제품을 귀향길에 역, 공항, 터미널 등의 인근 롯데마트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고객 등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방문객들이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과 미식을 두루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