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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태환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광산2·사진)에 따르면 광주시는 2016년 저소득층 청소년 공부방 12개소(서2, 남2, 북4, 광산구4)를 운영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억2000만원(개소당 1000만원)이다.
위탁유형별로 살펴보면 주민자치센터 3개소, 사회복지관 8개소, 사회복지법인 1개소이다.이 사업은 영구임대아파트, 영세아파트와 같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공부방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학습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부방은 대부분 연간 이용자 중 성인 이용자가 50%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예산 분배에도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A 공부방의 경우 연간 이용자가 1만9000명(하루평균 52명)에 달하는 반면 B공부방은 2100명(하루평균 6~7명)에 불과했지만 예산은 일괄배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대부분의 사업비가 연료비, 공공요금, 소규모 시설보강으로 집행되기 때문이다.
문태환 부의장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취지는 좋지만 지역아동센터나 작은도서관 등 대체재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명무실해진 공부방을 여성청소년정책관실에서 시범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카페로 연동·전환 시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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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