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2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1207~8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원 상승한 1208.5원에 장을 마감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가 대체로 비둘기파적인 내용으로 발표됐으나 여전히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이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원/달러 환율 1210원대에서는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당국 개입 경계감이 상존해 추가 상승은 제한된 모양새다.

밤사이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미국 12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보다 5.1% 급감하며 시장 전망치인 0.7%를 밑돌았다. 다만 일본 중앙은행(BOJ)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주요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밤사이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반등하고 뉴욕증시도 상승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월말 수출 네고물량 유입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여전히 중국증시 하락세 지속에 따른 불안감은 존재해 안정을 되찾을 경우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 확대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