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헬기추락 현장. 사진제공=뉴시스
'금산사 헬기추락'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랜드 인근 모악산에서 30일 오후 2시56분께 민간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김 모(61)씨가 혼자 탑승하고 있었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노란색 헬기가 야산에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과 국정원 등 관계기관이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 헬기는 세진항공 소속 산불진화용 민간헬기인 BO105로 알려졌다.

전북도가 이달 산불진화용 헬기로 계약한 3대의 헬기 중 1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충남 태안에서 출발해 김제 모악산 계류장으로 오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사고 현장은 안개가 짙게 끼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올해 1월 민간항공사와 3대의 산불진화용 헬기 임대계약을 했다"면서 "내달 1일부터 공식 운항을 할 예정이어서 오늘 오던 중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현장에 출동시켜 공중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현장에 구조팀을 급파해 사고 수습 및 구조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상황은 추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