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마감.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이 국제유가 급락으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커지며 급등했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9원(0.99%) 상승한 1219.3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2010년 7월 이후 5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21원을 넘기도 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대두되며 오름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다시 급락하자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마이너스 금리를 결정한 일본중앙은행(BOJ)이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한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2% 물가상승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마이너스 금리를 확대하는 추가 완화책도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0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6.14원 올랐다.